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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는코가 손이래 (고정순 그림책)
코끼리 아저씨는코가 손이래 (고정순 그림책)
  • 저        자 : 고정순
  • 출  판  사 : 노란상상
  • 출판년도 : 2019년
  • 청구기호 : P813.8-고74ㅋ
  • 자  료  실 : 어린이자료실
  • 가        격 : 13,000

줄거리

불길 앞에서 언제나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코끼리 아저씨의 이야기어느 마을에 코끼리 아저씨가 살았습니다. 아저씨는 털털대며 달리는 오래된... 그때부터 코끼리 아저씨는기다란 코로 물을 뿜었습니다. 동물들은 걱정이 없었습니다. 코끼리 아저씨가 있으니까요. 코끼리 아저씨는코가 손이니까요. 불이 나면...

서평정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앱을 통해 주문하기 버튼 한 번이면 도착하는 음식들도 주방장의 손길과 배달원의 수고로움을 거친다. 안전도 그렇다. 평화로워 보이는 세상도 이름 모를 누군가의 노력과 수고로움, 그리고 희생으로 유지된다.
제목을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노래가 나오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는 우리의 만약을 지켜주는 소방관에 관한 이야기이다. 구멍이 숭숭 난 방화복을 입고 털털대며 달리는 오래된 불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코끼리 아저씨는 불이 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하지만 어느 순간 소방호수에서 물이 나오지 않게 되어 코끼리 아저씨는 기다란 코로 불을 끈다. 코끼리 아저씨가 아프거나 위험한 상황에도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니까. 하지만 언제까지 코끼리 아저씨의 코를 믿을 수 있을까.
소방관은 우리 집에 불이 나면 이 불구덩이로 뛰어들어 나를 구출해줄 것 같은 믿음이 있다. 세 자리 숫자로 부를 수 있는 가장 믿음직한 존재. 가끔은 11자리 부모님의 번호보다 든든할 때가 있다. 그럼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더 이상은 코끼리 아저씨의 코가 아닌 구멍이 없는 방화복과 씽씽 달리는 불자동차가 필요할 것이다.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의 저자 고정순 작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직업도 목숨을 걸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당한 대우와 조건 속에서 일해야 합니다.” 이영경, <열악한 소방관·동물원에 갇힌 동물들·가정폭력, 어두운데 끌리네...‘다크 그림책’ 작가 고정순>, 경향신문, 190729
라고 말하며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한다. 코끼리 아저씨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친구이고, 세 자리 숫자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 유재성 사서-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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