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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은 처음이라
스무살은 처음이라
  • 저        자 : 슬구
  • 출  판  사 : 푸른향기
  • 출판년도 : 2018년
  • 청구기호 : 981.402-슬16ㅅ
  • 자  료  실 : 종합자료실1
  • 가        격 : 15,000

줄거리

이 세상의 모든 스물에게,
다가올 스물을 상상하고 있을 너에게,
여전히 스무 살처럼 살고 싶은 당신에게,
‘우물 밖 여고생’의 슬구가 전하는 104일 간의 동남아 여행, 스무 살의 첫 페이지고등학생 때... 꿈꾸던 스무 살의 모습이 대학은 아니었다. 그 후로 놀이공원 캐스트, 쇼핑몰 CEO, 여행 강연자 등 해보고...

서평정보

 작가는 대학에 떨어지고,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인생의 나침반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대학에 떨어지고 나서야 왜 대학에 가려 했는지를 자신에게 되물었고, 그 물음 끝에 답을 찾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다.

 <스무 살은 처음이라>는 책은 잃어버린 나침반 따위에 미련두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104일간 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느낀 작가의 성장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스무 살 작가답게 담백한 필체와 거침없는 생각을 표현한 글로써 가볍게 읽기 좋지만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에게나 스무 살은 처음이며, 스무 살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들도 처음이다. 교과서 같은 얘기라면 누구에게나 지금 이순간이 처음이니, 열심히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고 충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누구에게나 지금 이순간은 처음이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 다만, 작가는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는 건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채찍질이기 보다는 순간순간이 얼마나 즐거웠고 만족스러운가를 묻는다. 그 물음의 답을 104일 간의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경험을 통해 찾아 간다.

 “결국 이것이 내 여행이다. 어딘가를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길이 예뻐서 걸었던 것처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주인공의 이름이 ‘해리’라서 책을 읽었던 것처럼, 일몰을 보기 위해 바다에 나갔다가 조약돌에 정신이 팔려 결국 해가 다 져버렸을 때, ‘그럼 별을 보면 되지!’ 하고 모래밭에 벌러덩 드러누웠던 바로 그날처럼.
그냥 그렇게, 그렇게... 헤엄치는 중인 거지. (p.77 껄로! 껄로! 껄로!!)”

 책의 이 부분은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함축적 내용일 것이며,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이다. 계획에서 빗나갔다고 좌절하지 말고, 그 순간을 즐길 줄 아는 대범한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이세상의 모든 스물, 다가올 스물, 여전히 스무 살처럼 살고 싶은 모든 이들이 한번쯤 읽어보길 바란다.

- 이영남 사서 -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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