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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소년들 (2020 퓰리처상 수상작)
니클의소년들 (2020 퓰리처상 수상작)
  • 저     자 : 콜슨 화이트헤드
  • 출 판 사: 은행나무
  • 발행년도 : 2020
  • 등록번호 : EM109486
  • 청구기호 : 843.6화68ㄴ
  • 자 료 실: 3층 종합자료실
  • 가     격: 14,000

줄거리

2020 퓰리처상을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장편소설 『니클의소년들』. 엘우드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니클 감화원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니클 캠퍼스에서 의문의 비밀 묘지가 발견된다. 두개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에 산탄이 박힌 수상쩍은 유해들이 세상 밖으로...

서평정보

이 책은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을 삶의 지표로 삼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던 엘우드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을 통해 인종차별과 인간의 존엄성, 더 나아가 구원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1960년대 미국 남부에서는 인종차별에 맞서기 위해 흑인인권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일하는 호텔에 언젠가 유색인종 손님이 현관으로 들어오길 꿈꾸던 엘우드. 소년은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음반을 닳도록 들으며 잘못된 일은 바로잡는 것이 옳다고 믿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대학 무료 개방 강의를 들으러 가던 중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니클 감화원에 끌려가게 됩니다. 대학에 가려던 엘우드는 수준에 못 미치는 수업과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 절망하고,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을 도와주다 오히려 잔인한 체벌을 당하지만 언젠가는 니클 감화원을 나가겠다는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감화원에서 만난 터너와 친해지며 니클에서 적응해가는 엘우드. 하지만 엘우드는 니클 감화원을 감사하러온 감사원들에게 니클의 비리를 고발하려 합니다. 터너는 바보같은 엘우드를 말립니다. 여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당한 일들을 못 본 척 순응하며 살면 편하다고. 하지만 엘우드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폭력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 올곧음은 터너는 꿈같다며 거부하면서도 점차 감화됩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마지막 순간에 엘우드의 이상은 터너의 삶을 바꿔놓습니다.
2000년대, 니클의 소년들을 잔혹하게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던 가해자들은 하나같이 뻔뻔하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고통스러운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엄성이 무너졌던 기억을요. 엘우드는 자신이 나설 때가 되었다면서 니클 감화원이 있던 도시로 돌아옵니다.

작가는 니클의 소년들이 힘 있는 자들이 약자를 학대하고도 교묘히 빠져나가 결코 책임을 추궁 받지 않는 이야기를 말합니다. 비록 과거는 어둡고 현재가 막막해 보여도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줍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게 될까요? 살면서 어떤 점이 우리를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걸까요? 니클의 소년들에서 엘우드와 터너는 행동으로 이를 알려줍니다.
학교폭력, 인종 차별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니클의 소년들을 통해 강자와 약자, 인간의 존엄성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은호사서-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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